자취 초보의 현실, 식비는 늘 예상보다 넘친다.
자취를 시작하면 예상치 못한 지출 1순위가 바로 식비입니다.
처음엔 "간단하게 해 먹지 뭐"라고 생각하지만,
막상 계획 없이 장을 보면 쓸데없는 식재료만 넘쳐나고 결국 버리는 경우도 많죠.
저도 자취 초기에 월 10만 원 식비로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었지만,
계획 없이 장을 봤다가 며칠 만에 예산의 절반을 써버린 적이 많았어요.
그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결론은 하나였습니다:
“장보기에 앞서 계획이 전부다.”
장보기 전에 꼭 해야 할 준비 4단계
✅ 1. 대충이라도 ‘식단표’를 먼저 그려보기
장보기 전에 한 주간 먹을 메뉴를
간단히 적어보는 것만으로도
필요한 재료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.
예로 들면~
월: 김치볶음밥
화: 계란찜 + 밥
수: 참치마요 덮밥
이렇게 작성해두면
'쌀, 계란, 김치, 참치캔, 마요네즈'처럼
꼭 필요한 식재료 리스트가 생겨요.
✅ 2. 메모 앱 or 손글씨로 장보기 리스트 작성
생각 없이 마트를 돌면
불필요한 간식이나 중복 재료를 담기 쉬워요.
리스트화는 충동구매를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.
📱 휴대폰 메모에
분류별(채소/육류/가공식품)로 정리하면
동선이 효율적
✅ 3. 구매 우선순위 나누기
모든 식재료가 다 ‘필수’는 아니에요.
리스트 옆에 필수 / 선택 표시를 해두면, 예산이 부족할 때
자연스럽게 선택 항목부터 줄일 수 있습니다.
필수: 쌀, 계란, 김치
선택: 요거트, 간식류, 음료 등
✅ 4. 할인 일정 미리 체크하기
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엔 요일별 특가가 있어요.
예를 들어, 수요일은 채소가 싸고, 금요일은 고기가 저렴할 수도 있죠.
장보기 전에 즐겨 찾는 마트 앱이나 전단지를 한번 체크해두면
같은 품목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.
이건 제가 쇼핑몰 회사 다녀서 알게된 팁인데,
이마트 경우, 새로운 행사 및 상품을 목요일에 세팅을 해요.
그래서 식품 같은 상품이 목요일에 더 싱싱할 가능성이 커요.
장보기도 전략이다
계획 없는 장보기는 곧 지갑에서 빠르게 돈이 사라지는 지름길이에요.
하지만 위의 4단계만 지켜도,
10만 원이라는 제한된 예산 안에서도
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를 꾸릴 수 있습니다.
혼자 사는 자취생활일수록 더 철저한 소비 습관이 필요하니까요.
장보기도 작은 전략과 습관이 쌓이면,
매달 몇 만 원씩 아끼는 실력으로 이어집니다.
👉 다음 글에서는 ‘기본 식재료로 일주일 식단 짜는 실전 예시’도 소개할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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